여수 율천면에서 ‘제1회 새고막 축제’ 개최한다

새꼬막 전국 최다 생산지인 여수 율촌면에서 ‘제1회 새고막 축제’를 개최한다.

여수시 율촌면은 “오는 17일 율촌 새꼬막 공판장 일원에서 새꼬막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면서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꼬막 원산지의 명성을 되찾고 율촌 새꼬막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축제를 자발적으로 준비했다”고 13일 알렸다.

프로그램은 새꼬막 노래자랑, 새꼬막 빨리 까기·새꼬막 던지기·새꼬막 잡기 등 각종 경연, 새꼬막 세일 페스타 등이다. 새꼬막 홍보관과 먹거리존, 아트 공방, 새꼬막 별미 포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축제는 강진, 김혜연, 김범룡, 현숙 등이 출연하는 MBC가요베스트와도 연계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주재현 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직접 만든 축제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율촌면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