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영자전거 확대한다

2018-11-08     김현수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 내에 설치된 공영자전거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3곳의 공영자전거 대여소가 설치된 이곳은 일일 평균 이용건수가 3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시는 기찻길 공원 1단계 만흥~덕양 구간 전면개통을 한 달여 앞두고 미평공원과, 내동마을 입구, 만흥공원에 각각 무인대여소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스마트폰 어플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결제와 인증, QR코드 스캔 방식을 도입해 자전거를 이용편의를 높였다.

또 최근에는 공원 내 구 여천역과 여천동 주민센터 앞에 무인대여소 설치를 시작했고, 내년에는 10곳을 추가한디는 방침을 알렸다.

11월 현재 시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30곳이며, 자전거 345대가 비치돼 있다. 올해 집계된 이용건수는 10월말까지 9467건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인 71000건을 넘어선 수치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보다 30~40% 이상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 대여요금은 11000, 1개월 5000, 6개월 18000, 13만 원이다. 어플로 1일권을 이용할 경우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