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백병원서 식중독 대응 모의훈련

2018-11-01     김현수
10월31일

 지난달 31일 여수 백병원에서는 여수시와 전라남도, 지역 의료기관 등이 합동으로 식중독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모의훈련은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먼저 중식을 섭취한 직원과 환자 200명 중 50여 명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을 설정한 후 시와 도의 유관기관이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상황을 보고하고 대책을 점검하는 과정을 시행했다.

또 식중독 역학조사와 인체 가검물 등을 채취하고 급식실 대청소와 소독 등도 병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관리하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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