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공영자전거 스마트폰으로도 이용

2018-10-31     김현수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운영 중인 공영자전거 여수랑이 스마트폰 어플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시스템이 개선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공영자전거 무인대여기(키오스크)와 스마트폰 어플 동시대여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여 어플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여수랑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간단한 인증과 결제를 거친 후 거치대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손쉽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대여요금은 11000, 1개월 5000, 6개월 18000, 13만 원이다. 어플로 1일권을 이용할 경우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10월 현재 여수지역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30, 자전거 대수는 345대이며, 최근에는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 내 구 여천역과 여천동 주민센터 인근에 무인대여소 2곳을 설치 중이고, 2019년까지 10곳이 늘어날 전망이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무인대여소 방식에 비해 30% 이상 설치비용도 절감되는 만큼 공영자전거 확대 보급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