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년일자리 창출위해 15억 투입

2018-10-22     김현수

여수시(시장 권오봉)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22일 이와같은 사실을 밝히고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중 92000만 원은 국·도비를 지원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8월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각각 10, 3팀을 선발해 창업교육을 하고 있다. 이후에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과 창업자금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전남 청년 마을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영농영어조합법인 등 마을단위 사업장에 청년활동가를 배치해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0월 현재는 25명의 청년활동가가 근무하고 있다. 시는 지원이 종료되는 2년 후 청년들이 해당 사업장에 직원으로 채용되거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남 청년 창직형 창업 지원사업은 현재 준비 중이다고 알렸다. 청년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새로운 직업을 발굴해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20명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

시 관계자는 지역에 필요한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활발한 국비확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덧붙였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