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국가산단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권오봉 여수시장 협의회 신임회장 선출

2018-10-20     김현석
19일
여수인터넷신문닷컴.

 국가산단 지방정부협의회가 19일 오후 마띠유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국가산업단지 상생·지속 발전을 위한 협력강화와 정책공유를 약속했다.

또 협의회 회장으로 권오봉 여수시장을 선출했다.

임시총회에는 여수, 시흥, 안산, 청주, 서천, 군산, 광양, 영암, 광주 북구 등 9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9개 지자체장 등 관계자들은 우선 행정협의회 등록과 협의회 부담금 확보, 협의회 확대 구성 등을 심의하고, 이어 국가산업단지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 확대, 지방교부세 산정 항목 신설, 반월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토지 수용 요청 등 3건을 정부 건의 안건으로 의결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원자력·화력발전, 컨테이너 등에 부과하고 있는 지역자원시설세를 석유제품 정·저장시설과 유해화학물질에도 부과하도록 하자는 것이다면서 지방교부세 산정 항목 신설의 경우 국가산단 사고 피해를 고려해 보통교부세 수요액 산정기준을 분양면적에서 지정면적으로 변경하자는 것이 요지다고 회의 내용을 설명했다.

올해 130일 국가산업지를 관리하고 있는 15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출범한 협의회는 이후 329일 여수에서 첫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해 기본과제와 방향, 연간 운영계획 등을 논의한바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같은 고민을 하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국가산단 지역 주민들의 이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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