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해 공개한다

숙박·목욕업소 등 최우수업소는 홍보하고 미흡업소는 시정요구 등 조치 계획

2018-09-06     김현수

여수시가 숙박업소와 목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공개한다.

시는 평가결과 업소를 최우수, 우수, 일반관리 업소로 분류하고 최우수업소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달 10일부터 1031일까지 지역 숙박업소 470, 목욕업소 85, 세탁업소 162곳 등 717곳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반은 시 공무원과 위생단체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과 권장사항(29~41개 항목)을 평가한다.

시는 평가결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80~90점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나머지는 백색등급으로 구분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미흡업소의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사항은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시민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요인을 예방하고 업주 스스로 서비스 수준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이번 평가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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