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시 기본계획에 시민참여 확대
내달 5일까지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할 시민계획단 모집
2018-08-16 ysen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35년 여수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할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
시는 도시발전의 청사진인 도시기본계획을 시민과 함께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도시계회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는 내달 5일까지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할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인원 60여 명 수준으로 10월까지 도시·주택, 문화·관광, 교육·복지·경제, 교통·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활동영역을 나눴다.
시민계획단은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기간 내 신청서를 팩스(061-659-5833), 이메일(mjh402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거주지, 연령, 성별, 전문성 등을 고려해 심사한 후 계획단을 선발해 결과를 9월 중 통보할 계획이다. 시민계획단 신청서 등 모집관련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문수주택단지 도시계획수립과 원도심권 경관개선사업인 컬러빌리지 사업 전반에 시민 의견을 듣는 등 도시계획에 주민들을 참여시킨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전남도 내에서는 최초로 도시계획 수립에 시민계획단을 참여시킬 계획”이라며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시민중심의 도시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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