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불편 스마트폰으로 해결

전남도,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 실시…민원 처리 결과 문자 발송

2012-01-11     김용석

전라남도는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도민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역생활의 불편함을 신고하는‘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는 불법 주차, 쓰레기 방치, 도로 파손, 가로등/신호등 고장 등 생활 속 불편함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자동 위치정보와 함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고 된 민원은 해당 시군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접수되며 담당공무원이 현장사진 및 위치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한 후 완료 SMS(단문자)를 민원인에게 발송하면‘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에서 민원처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 이용은 아이폰 앱스토어, 안드로이드폰 마켓 및 각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설치하면 된다. 

전남도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민원처리담당 공무원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민원처리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시군청 민원실에 서비스 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또한 내부행정 업무에도 현장과 생활 중심의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