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업인 돕기 조피볼락 사주기 운동

경기침체로 판매 부진 어려움 겪는 양식어업인 돕기

2012-01-11     김양훈

여수시는 최근 경기침체에 의한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을 돕기 위한 ‘조피볼락(일명 우럭)’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판매될 조피볼락은 활어 상태에서 어류 비늘과 내장을 손질, 진공포장 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조리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설 명절 제수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공처리 했다.

판매단위는 5마리와 10마리짜리 2종류로 5마리짜리는 1박스에 23,000원(택배비 포함시 25,000원), 10마리짜리는 1박스에 45,000원(택배비 포함시 50,000원)이다.

시는 우선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실시해 호응도가 좋으면 유관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며, 16일부터 19일까지 배송한다.

일반시민들은 서남해수어류수협(전화 643-8352, 642-1010)으로 신청하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동해피해 어업인돕기 돔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1억 이상(3천여 상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