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요 관광지에 자전거횡단도 설치

9월까지 3억원 투입 주요 관광지 등 56곳 설치

2018-07-13     장용호
탁트인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자전거 횡단도를 설치한다.

시는 최근 여가활동으로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9월까지 56곳에 자전거횡단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횡단보도 측면에 자전거횡단도를 도색하고 자전거의 원활한 횡단을 위해 인도 경계석 턱을 낮추는 작업도 병행한다. 대상지는 우선 자전거도로가 있는 곳, 주요 관광지 주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횡단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자전거보험에 매년 가입해 시민과 공영자전거 이용자의 사건·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최근 전국적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충돌사고가 늘고 있으니, 자전거 이용자는 반드시 측면에 설치된 자전거횡단도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의 자전거도로 길이는 오동도~돌산읍, 오동도~여자만, 관기방조제~공정마을, 죽림삼거리~가사리, 궁항~달천 등 85.7에 이른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