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앙상블-우크라이나 필’ 합연 공연 펼쳐
8일, 예울마루서 동서양의 환상적 연주 선보여
2018-07-12 ysen
‘앙상블 여수’와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만나 환상적인 협연을 펼쳤다.
지난 8일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자리를 가득메운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서양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날 공연은 비발디, 모차르트. 베토벤의 독특한 연주형태인 합주․협주곡이 주를 이뤘다. 북한 최성환이 작곡한 ‘아리랑 환상곡’도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사제지간인 첼리스트 윤소희-박지원가 연주한 ‘비발디-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도 눈길을 끌었다.
‘앙상블 여수(감독 박이남)’는 여수를 세계적인 음악도시로 만들고자 창단된 오케스트라로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에서 유학 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솔리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1902년에 창단되어 114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 세계 초청공연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음악을 선보이는 교향악단으로 알려져 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