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다문화가족과 자매결연식 가져

간부공무원들 다문화가족과 자매결연으로 솔선수범

2011-12-09     김양훈

여수시(시장 김충석)는 7일 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다문화가족과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은 다문화가족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김충석 여수시장의 특별지시로 마련된 행사로 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4명이 다문화가족 14명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에 따라, 앞서 자매결연을 맺은 시 가정복지과 32명과 읍면동 직원 334명 등 총380명의 여수시 공무원이 다문화가족과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김 시장은 “피부색과 문화, 생김새가 다소 달라도 마음만은 같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이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소외감을 이해하고 서로가 따뜻한 정과 우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책과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2011, 3월 7일 기준) 여수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은 중국(250가정), 베트남(192가정), 필리핀(87가정), 일본(54가정), 캄보디아(24가정), 몽골(1가정), 태국(11가정), 기타(18가정) 등 총 648가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