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야간 진료 ‘저녁 8시까지’

여수시 보건소, 6일부터 저녁 9시에서 8시까지로 1시간 단축

2011-12-07     김양훈

여수시 보건소(보건소장, 김용철)가 매주 화요일 실시하고 있는 야간진료 시간이 6일부터 저녁 9시에서 8시까지로 1시간 단축된다.

이 같은 조치는 2011년 한 해 동안 야간진료를 실시한 결과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한 사람도 없었고, 최근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절감시책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맞벌이 부부의 양육지원과 일상생활이 바쁜 직장인 등 바쁜 시민들의 진료를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화요 야간 진료를 실시했다.

화요 야간 진료는 매주 화요일 시청동1길 23에 위치한 보건소(본소)에서만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할 수 있는 업무로는 일반 및 한방 진료, 건강진단결과서(구.보건증)와 일반 건강진단서 발급 및 물치치료, 금연상담 등이다.

한편, 올해 ‘화요 야간 진료’를 이용한 시민은 운전면허 적성검사 35명, 금연상담 32명,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19명, 임신부 철분제 수령 18명 등 총 104명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