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대비 음식문화 대대적 개선

여수시, 1,480개 업소에 앞접시 44,630개 보급

2011-11-25     김양훈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해 음식문화를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음식문화개선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를 위해 앞 접시, 집게, 국자 등 개인위생용품을 활용할 것을 권장, 모범음식점 등 1,480개 업소에 앞접시 44,630개를 보급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과 노약자 및 여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8개 업소에 탁자 177개, 의자 722개 등 입식테이블을 확대 보급했으며, 박람회 개최 전까지 추가로 30개소에 입식테이블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주변 및 음식 특화거리 등 140여개 업소에 외국어 병행 표기 메뉴판을 제작 배부했으며, 박람회 개최 이전까지 박람회 지정업소 등 200개소에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여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편의시설과 위생적인 식단 제공, 청결 및 친절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음식업소는 물론 모든 시민들께서도 이를 위해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