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권 환경 오염 물질 배출 업소 점검

18일까지 1주일간 환경 민원발생 사업장 오염방지시설 집중 실시

2011-11-13     김용석

전남도내 동부권지역 환경오염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전라남도 동부출장소는 환경행정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18일까지 1주일여간 관내 각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 민간 환경단체 관계자, 기술자문위원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합동점검 대상 사업장은 환경관련 민원을 유발했거나 민원 유발 우려가 있는 사업장, 영세사업장 등 28개 사업장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분야별 환경 관련법에 의한 허가 및 신고 이행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합동점검이 실시되며 환경기술지원도 함께 실시된다. 

전남도 동부출장소는 합동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민·관, 업체 등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해 문제점 및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 향후 점검시 반영할 방침이다. 

양동조 전남도 동부출장소장은 “민·관이 참여하는 환경 감시체계 구축으로 파트너십 관계가 정립되고 기업의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 유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배출사업장에서는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