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초 운영위원장 교육기부

총2400톤 모래를 지역학교에 지원키로

2011-11-09     김양훈

강용원 소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 11월9일 오후2시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익)을 방문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에 사용할 모래 2400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골재사업가(조은골재)이기도 한 강 위원장의 ‘모래제공’은 ‘교육기부’에 속하는 훈훈한 미담사례인 셈이다. 이 모래는 각 지역 학교의 씨름장, 놀이터, 철봉 밑, 멀리뛰기 연습장 등과 같은 체육시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래가 제공되는 학교로는, 여수중앙초등학교를 비롯한 44교 1,230톤, 충덕중학교를 비롯한 중학교 10교 731톤, 여수고등학교를 비롯한 고등학교 6교 439톤이 될 것이라고 여수교육지원청은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재익 교육장은 “앞으로 이와 같은 크고 작은 교육기부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었을 때 ‘세계로 웅비하는 글로벌 인재육성’과 ‘에듀피아 여수 실현’에 크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