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시민들의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한 아이디어 발표회

8일, 2010 공무원 시책연구모임 발표회 열려

2010-11-11     인턴기자 이은혜


 8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시정 발전과 시민 편익을 위한 시책 개발에 노력해 온 공무원 시책연구모임의 연구 활동 성과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연구에 참여한 16개팀 총 156명 중 22명은 시민이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팀의 연구성과가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준비 방안들과 시정 발전 및 시민 편익 그리고 관광객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최종 평가 결과 「누리마루팀」의 ‘2012세계박람회 대비 외국인 관광객 맞이 맞춤형 준비 방안'이 최우수 연구물로 결정됐고, 「아이디어 오아시스팀」의 ’도로표지 문제점 및 개선 방안'과 「누에고치Ⅹ팀」의 '금오도 벼랑길 복원을 통한 슬로시티 인증 방안' 등 5개 팀이 우수 연구팀으로 결정됐다.

 이밖에도 비록 순위에 포함되지는 못하였으나, ‘푸드 마일리지를 통한 기후보호, 홈스테이 활성화, 사회복지 시설의 관광자원화, 거북선 경주대회' 등 보석 같은 아이디어가 발표될 때마다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금번 연구 활동으로 발굴된 시책들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즉시 도입 가능한 사항들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전남대학교 교수 등 5명의 외부 인사들도 연구 성과에 대한 연구팀의 노력에 크게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공직자와 함께 창의적인 시책 발굴에 참여하고, 시책 발굴 활동에 더욱 정진하는 창의도시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며, “우수 연구팀에 대해서는 시상금과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해서 연구 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발굴된 시책 모두는 시정에 즉시 반영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