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여수시민체육대회

15~16일 진남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2011-10-07     김양훈

제13회 여수시민체육대회가 진남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시립국악단의 공연과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시민헌장 낭독, 명예시민증 수여, 기념사, 선수대표 선서, 성화점화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을 220여일 앞두고 시민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엑스포 성공개최의 열기의 재 확산을 위한 ‘2011 여수시민 날’과 ‘제13회 여수 시민체육대회’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진남경기장을 중심으로 각 분야 행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박람회 열기 재 점화를 위한 의식으로 마련된 박람회 퍼포먼스는 기념식에 참석한 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로 관중석을 청결, 질서, 봉사, 친절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응원전과 파이팅 한마당을 연출,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정신과 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표출할 계획이다.”고 했다.

제3회 읍면동별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과 개회식 참가자를 위한 경품행사도 마련되며, 분야별 우수 읍면동과 모범경기단체에 대한 시상식도 준비된다.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시민체육대회는 경기성적에 따라 1위부터 7위까지 입상한 읍면동에는 우승기와 상장, 트로피가 주어지며,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 입상한 선수단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특히 축구종목은 젊은 층에 한정됐던 기존과 달리 장년층까지 참여토록 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각종 문화행사도 10월 내내 이어진다. 주요 문화행사는 제35회 여수예술제(13~31일), 제7회 여수시장기 읍면동별 가요제(14일), 제48회 한마음 학생 미술 사생대회(15일), 여수․통영 미술 교류전(15~18일), 극단 파도소리 연극공연(16일), 2011여수 국제마칭페스티발(20~21일), 여수사진작가협회 회원전(22~26일), 제4회 여수여자만 갯벌노을축제(29~3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D-200일 기념행사(22일) 등이다.

한편, 15일 개회식에서는 올해 ‘여수시민의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사회복지부문의 고 조규연(26.8.22~98.8.8)씨와 문예홍보부문에 강종래(63) 화가, ‘자랑스러운 여수인 상’을 수상한 주철현(남,51) 지검장, 서울예술대학 배병우(남,61) 교수, 수영 국가대표 정다래(여,20) 선수, 프로바둑기사 이슬아(여,20) 3단 등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