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대학입시 박람회

진학 컨설팅을 통해 8월부터 시작되는 수시 대비 지원

2011-07-25     장용호

 2012학년도 수시대비 맞춤형 대학입시 박람회가 학생.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속에 마쳤다.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여천고등학교에서 학생․학부모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학년도 수시대비 맞춤형 대학입시 박람회가 열렸다.

 전라남도 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여수시 컨설팅교사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및 전남․광주 지역 20여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수시전형 유형 및 지원방법 등을 안내하는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입상담교사단」의 개인별 상담이 병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20여개 대학부스를 이동하며 최대 3개까지 희망대학별 전형방법 등을 들었으며 특히, 개인별 상담코너는 계획했던 시간보다 일찍 접수가 마감되는 등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았다.

 또, 인하대 임철권 입학팀장은 ‘바람직한 진로․진학 준비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 무엇보다 학생의 진로결정에 학부모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부 학생들은 "대학 홈페이지에 나온 정보 그 이상의 정보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고 "맞춤식 개인별 상담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상담으로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한 학생들도 있었다. 

〔와이에스이엔: 교육전문기자 장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