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지원과제 심포지엄

평생학습을 통한 다문화가정 지원과제 논의

2011-06-30     편집장

 여수시가 평생학습을 통한 다문화가정 지원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7월 1일 오후 3시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외국인이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모두 3천여 명으로 크게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실태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주대학교 김민호 교수와 진주교육대학교 김영천 교수가 ‘평생학습을 통한 다문화가정 지원과제’란 주제로 강연하고, 김유화 여수시의회 의원, 박용환 여수외국인노동자센터소장, 결혼이주여성 등이 ‘지역 다문화 실태와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증가하고 있는 우리지역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문제제기를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데 큰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평생학습을 통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이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지역의 다문화 및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워크숍을 오는 8월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