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편성에 주민의견 반영

22일부터 주민예산학교 열어…주민참여예산제 위원 전문지식 습득

2011-06-22     편집기자 이은혜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예산편성 단계부터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22일 '2011년도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주민예산학교는 시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지역회의 위원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중앙경실련 사무총장 및 경제정책팀장 등 전문가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 재정운용 여건 및 전망, 주민참여예산제 위원들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시는 오는 9월과 10월에는 3천만 원 이상 지역 현안사업을 대상으로 '201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지역회의와 분과위원회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예산편성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2012년도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민예산학교는 22일, 29일, 7월 6일 오후 3시에 총 3회에 걸쳐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