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문지영, 수원시립교향악단 협연 성료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공연

2016-04-23     김현석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씨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지난 4월21일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가진 협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울마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평일 목요일 저녁 공연인데도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객석점유율이 90%를 육박했다.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한 문지영씨는 이날 연주를 마친 후 관객들의 앵콜요청이 쇄도하자 부조니가 편곡한 바흐의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와 리스트가 편곡한 슈만의 ‘헌정’을 커튼콜로 화답했다.

공연이 끝난 뒤 예울마루에서 마련한 리셉션 행사에서 여수상공회의소와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은 여수 출신 피아니스트 문지영씨의 앨범제작비와 육성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