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혁신도시 교통정체 크게 개선된다

2016-02-01     김양훈

전라남도는 31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혁신도시에서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북측연결도로를 올 상반기에 착공해 2018년 말까지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혁신도시에는 한전,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해 14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2014년 말 3천 895명이었던 인구가 2015년 말 1만 2천 452명으로 1년 새 3배가 늘었으며 또한 혁신도시로 출퇴근 하는 차량이 크게 늘어 광주에서 국도 1호선을 거쳐 혁신도시로 진출입하는 차량의 정체가 심해져 전라남도가 북측연결도로 개설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공사비는  27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혁신도시 개발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투자해 개설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북측연결도로가 개통되면 금천교차로 국도 1호선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되는 등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돼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