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
제7기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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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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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대생 및 교직이수 학생에게 미국 현지학교 보조교사 인턴기회 제공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제7기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 (이하 WEST*)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WEST : Work, English Study and Travel

동 프로그램은 ’08. 8월 한・미 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라 시작되었으며,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한・미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턴허가서(DS-2019)와 미국비자(J-1) 발급이 신속히 이루어지며, 참가자는 미국에서 4~5개월의 어학연수를 받고 미국내 학생들과 경쟁하여 NGO, IT, 금융, 연구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3~12개월 동안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제7기 WEST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규모는 120명 내외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의 경우 4학기(전문대학의 경우 2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휴학생 또는 최근 1년 이내 졸업자로서, 대학평점은 모든 학기 평점 평균이 3.375(4.5점 만점 기준)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능력은 TOEIC 750점 이상이고 TOEIC 스피킹 5등급(11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특히, 교․사대생 및 일반대학 교직과정 이수생은 미국 현지학교에서 교육실습(보조교사)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제7기 참가자에 대한 정부재정지원으로는, 참가자 전원에게 왕복항공료와 미국기업(기관)에서 무급인턴으로 근무할 경우 무급인턴 생활비 일부를 최장 6개월간 지급한다. 

저소득층 참가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득 1∼5분위)에게는 소득수준에 따라 ‘어학연수비+스폰서비+어학연수기간 생활비’를, 일반참가자는 영어성적에 따라 ‘스폰서비’를 차등 지원한다.

 제7기 WEST 프로그램 설명회는 ’11년 5월 3일(화) 14:00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대학별 설명회는 강원대(4.25), 연세대, 아주대(이상 4.27), 가톨릭대, 제주대(이상 4.28), 충남대(5.2), 명지대(5.3)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 사업설명회 일시,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WEST 카페(cafe.naver.com/westwhp)를 참조

  ’09년 이후 WEST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872명이며, 이 중 일부는 귀국하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하였다.

귀국 후 취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취업한 참가자들은 WEST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쌓은 어학능력과 해외인턴 경험 그리고 자신감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최종섭(금오공대)은 인턴 근무를 했던 Lumens 건축회사에, 안상희(한밭대)는 항공사 인턴을 거쳐 아랍 에미리트 항공사에 해외 취업하였고, 김예다은(한양대)은 NHN, 김나윤(홍익대)은 현대엔지리어링, 안소현(항공대)은 삼성 SDS, 임호순(충남대)은 한국 얀센, 조아라(부경대)는 APR에이젼시에 취업하는 등 많은 참가자들이 WEST 인턴 경험을 살려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는 WEST 사업이 어학연수와 인턴을 One-Stop으로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하고, ’12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현재의 학생 개인중심의 참여 방식을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보다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학점인정 및 재정 지원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장 18개월의 WEST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학생들과 대학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단기간(6개월)의 인턴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많은 학생들이 WEST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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