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전국 첫 혁신도시 포럼 개최
나주서 전국 첫 혁신도시 포럼 개최
  • 편집기자 김용석
  • 승인 2011.04.26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전문가 그룹·주민 등 참여 혁신도시 발전 실천과제 논의

전라남도는 25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제1호로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착공된데 이어 26일 나주에서 ‘혁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란 주제로 전국 첫 혁신도시 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동신대 산학기술협력관에서 개최되는 혁신도시 포럼은 지난 40여년간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발전전략으로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의 침체’라는 국토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25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제1호로 우정사업정보센터 신청사 착공을 시작으로 6월 한국전력공사, 농업연수원, 전파연구소 등 줄줄이 청사 착공을 서두르고 있는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나주에서 전국 처음으로 혁신도시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포럼에서는 지역 전문가그룹 27명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기관에서 오고싶은 명품도시로의 획기적인 전기 마련을 위해 지역 기관, 단체, 지역민의 실천과제를 제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의 관 위주 추진에서 벗어나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진정한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나도팔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도시는 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계획대로 시행될 것”이라며 “이제는 지역민들도 이전 공공기관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정서적 동질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는 2012년 말까지 이전하게 되는 15개 기관이 이전, 임직원 수만도 약 7천명에 이르고 상근인력 6천명, 동반 이주 가족, 산하 유관기관 등을 포함해 총 5만여명의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