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치안감 이주성) 의경대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자신들에게 들어온 격려금 1백만원 전액을 ‘사랑의 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로 사용해 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교육원에 따르면 24일 교육원 직원들과 의경대원들은 사랑의 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 30박스를 마련하고 여수시 만덕동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에 이를 전달했다. 지역사회를 위해 통큰 결단을 하고 정성껏 김치를 담군 해경 의경대원들은 “저희 의경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 그대로 전달되어 훈훈해 지길 바란다”고 말하고 “병영생활도 배려와 봉사의 신념으로 복무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