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진남거북선축제 5월3일 시작
여수진남거북선축제 5월3일 시작
  • 김혜미
  • 승인 2015.04.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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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광장 및 여수시 일원에서 시민참여형으로 ...

여수의 대표축제 거북선축제. 인터넷뉴스 YSEN
 여수의 대표 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가 올해부터 ‘여수진남거북선축제’로 명칭을 바꿔 오는 5월3일부터 사흘간 펼쳐진다.

임진년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여수는 거북선을 제조한 유일한 도시이자 곳곳에 이순신 장군과 수군의 자취가 서려있는 호국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다.

올해로 축제 49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에서 여수시와 ‘여수진남거북선축제위원회’는 ‘삼도수군통제영의 숨결!’를 주제로 삼고 30만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첫날인 3일에는 ‘고유제’, ‘이충무공 동상참배’, ‘입방군 점고’, ‘전라좌수영 둑제’, ‘통제영길놀이’ 등 전장에 나서는 출정의식이 거행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임란해전 유적지 순례’, ‘용줄다리기’, ‘거문도 뱃노래 시연’, ‘거북선 그리기·만들기’, ‘오관오포지역 예술공연’ 등 승전보를 전하는 의식이 펼쳐진다. 셋째날인 5일에는 ‘거북선출정 퀴즈대회’, ‘전라좌수영 유적지순례’, ‘소년 이순신 대회’, ‘청소년 춤과 노래’ 등이 이어진다.

체험행사로는 ‘노젓고 노세’, ‘명언·명시쓰기’, ‘신호연 만들기·날리기’, ‘전라좌수영 순라군 체험’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축제위원회는 “‘통제영 길놀이’를 시민참여형으로 전환하고 용줄다리기, 소동줄놀이, 메구 공연을 통해 시민 대동놀이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전하고 “27개 읍·면·동 별 대표음식을 선보이는 판매부스가 운영되고, 지역 대표 특산품 홍보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소동줄놀이’와 중·고교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춤과 노래마당 행사’도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거북선 작품전시, 소년 이순신 대회, 거북선의 고향 여수 이야기 등 축제 주제인 거북선을 부각시킬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인터넷뉴스 YSEN
여수 중앙동 이순신 광장에서 이순신 장군이 축제 '통제영 길놀이' 행렬을 지켜보고 있다. 인터넷뉴스 YSEN
시 관계자는 “올해 여수진남거북선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있는 호국충절의 도시로서 명맥을 잇고, 30만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염원하기 위한 축제로 마련했다”면서 “차별화와 경쟁력을 강화해 전국 최고의 축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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