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6일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 주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변경용역을 위한 정책 설명회가 지난 26일 열렸다.이날 설명회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도·시의회,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KDI에서 수립한 박람회장 사후활용 결과 최종 용역에 대한 주요내용과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변경을 위한 향후 추진일정 등을 자세히 들었다.
설명회에서 해양수산부 황종우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및 사후활용지원 실무위원회 검토를 통해 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변경 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4월 중 정부지원위원회에서 변경 계획이 확정될 것이다”고 밝히면서 “오는 6월 이후 사후활용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알렸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해양교육원 등 공공시설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와 함께 국내·외 기업, 민간투자자 유치 마케팅 활동 등 박람회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I(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영상회의실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계획 변경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박람회장 매각 실패에 대한 원인분석고 함께 매각대상 부지에 대한 민간투자 촉진 방안으로 컨벤션, 청소년 체험시설, 박물관, 크루즈 등 공공시설과 주요 핵심시설 운영 등 ‘선 활성화 후 단계별 매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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