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해상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는 ‘포마주식회사(대표 추동연)’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5일 한려동 거주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400여만원 상당의 쌀75포(20kg)를 기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여수포마주식회사 본부장(추창록)과 한려동장을 비롯한 통장단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여수해상케이블카 인근 지역을 직접 방문하면서 한려동 거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75가구에 쌀 한포씩을 일일이 나눠 기부했다.

앞서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12월 말 해상케이블카 체험 시승권 5100장(6100만원 상당)의 후원증서를 노인, 장애인, 다문화, 복지시설 생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달한 바 있다.

여수포마 관계자는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명절 및 기념일마다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