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박람회장 사후활용방안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여수시 입장 정부에 전달
2015년 새해를 맞아 여수시의회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방안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가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옥기)는 지난 9일, 여수시 박람회활용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시의회 차원에서 해야 할 일과 정부 정책에 반영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하는 등 현안파악에 들어갔다.
15일에는 박람회장 사후활용의 주무당국인 해양수산부와 기획경제부를 방문, “장기임대 대상 시설과 부지를 좀더 확대 반영하고 장기임대 방식의 투자공모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면서 “박람회 정신계승과 집객 등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공공시설 존치 및 입지예정 부지는 매각이나 임대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여수시의 입장을 전했다.
또한 지난해 말 기재부가 예산을 전액 삭감한 청소년해양교육원, 복합해양센터 등 공익적 정부시설 관련 예산반영을 거듭 요구했다.
여수시의회 관계자는 “특별위원회 활동은 오는 9월말까지 9개월간 운영하게 된다”고 말하고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후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정부가 여수세계박람회 정신과 가치에 부합하는 사후활용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요청해 나갈 방침이다”고 향후 활동방향을 언론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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