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질 야간조명 '스타트'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질 야간조명 '스타트'
  • 김현석
  • 승인 2014.12.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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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말까지 여수밤다를 화려하게 비춘다

여수시가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비출 야간조명점등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인터넷뉴스 YSEN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여수밤바다 분위기를 띄우는 야간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2014 여수 빛노리야’ 점등식으로 명명한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여수시장, 박정채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120여명이 참석해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지나는 돌산공원과 거북선공원을 화려하게 밝힐 야간조명점등을 축하했다.

이번 점등식으로 여수는 내년 2월25일까지 69일간의 빛의 향연에 돌입하게 된다. 여수시는 지난 12월2일 개통한 해상케이블카와 그 주변 돌산대교, 해양공원 등이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지면서 ‘여수밤바다’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여수빛노리야점등. 인터넷뉴스 YSEN   사진제공)여수시
인터넷뉴스 YSEN   사진제공)여수시
19일 저녁 열린 ‘2014 여수 빛노리야’ 점등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빛노리야를 중심으로 해상케이블카와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해양공원 등의 불빛이 어우러져 여수밤바다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함으로써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며 “겨울철관광 활성화를 통해 올해 천만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야간조명을 위해 사업비 4억9400여만원을 들였다. 돌산공원과 장군도, 거북선공원 등지에 친환경 고효율 조명시설인 LED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 조형물을 설치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돌산공원 일원에는 빛의 터널, 각종 동식물 조형물,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공원 내 수목 및 시설물을 활용한 야간경관을 연출했다. 돌산공원에는 수목과 동물 등을 형상화한 ‘온세상 동물원’, ‘진남관게이트’, ‘하늘빛’ 등 신규 조형물이 조성됐으며, 거북선공원에는 기존의 조형물이 활용됐다.

점등시간은 일몰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밤 운영된다.

여수시는 해상케이블카 운행 가시권 내 도시경관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자산‧돌산공원을 비롯한 원도심과 여수항 주변에 대한 경관정비를 목표로 두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상케이블카 운행과 연계해 매력 넘치는 여수밤바다의 야간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로써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43일 동안 거북선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여수빛노리야’ 축제에는 48만5000명의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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