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 이하 재단)은 기관 및 단체의 연말행사를 박람회장에 유치함으로써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재단은 빅오쇼가 끝나는 시점인 11월부터 관광 비수기로 보고, 단체 행사 유치를 통해 박람회장 집객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했다. 인근 지역 학교장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올해 초 집중 보강한 컨벤션 시설을 기관 및 단체에 적극 홍보한 결과 학예회 및 세미나 문의가 증가했다.
지난 24일 여수중앙여자중학교 학예회 행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어린이집, 초·중·고 행사 대관이 예정돼있다.
재단 관계자는 “연말 단체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집중 마케팅을 실시하고, 연말연시 이벤트도 계획 중에 있다”며, "겨울 비수기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엔 광양만권 청소년밴드 페스티벌, 30일 코미디빅리그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도 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진행된다. 또한 크리스마스에는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연인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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