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단체, 여수시·여수시의회 본격 비판
여수시민단체, 여수시·여수시의회 본격 비판
  • 김현석
  • 승인 2014.11.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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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소통행정 꼬집으며 시의회 향해 "감시와 견제 역할 하라" 일침

여수의 시민단체가 여수시와 여수시의회를 싸잡아 비판하며 각을 세웠다.

여수YMCA등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1월4일 논평을 내고 “최근 여수시의 행정기구 설치 일부개정조례안 중 산단환경사업단 신설(제14-16조)에 대하여 반대의견을 제출하였지만, 10월31일(금) 여수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여수시 집행부안대로 행정기구가 설치운영하게 되었다”며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여수연대회의는 논평에서 “시장의 고유권한, 행정철학을 내세우기에 앞서 시민들이 제기하고 요구하는 문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수용이 어렵다면 왜 그런지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자세가 곧 시민소통이다”며 예의 시장의 소통행정론을 꼬집었다.

이어 “여수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 되기 위해 여수시 행정행위에 대한 토론과 논의, 의견수렴등을 통해 시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면서 “시의회는 최근 여수시장의 해외출장에 따른 구설수, 행정기구일부개편에 대한 불통, 시민위원회의 자의적 구성, 무계획적인 해상케이블카 조건부 승인등 시행정부의 어설픈 행정행위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올바로 하는 민선6기 시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수시의회.    인터넷뉴스 Y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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