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여수국제해양포럼' 성료
'2014 여수국제해양포럼' 성료
  • 김혜미
  • 승인 2014.10.25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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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의미 담은 여수프로젝트 이행 방안 모색

‘2014 여수국제해양포럼’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2014 여수국제해양포럼' 폐회사를 하고 있는 신평식 박람회 재단 이사장     사진제공)박람회재단
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공동 주최해 지난 23일부터 2일간 박람회장에서 열렸던 이번 포럼은 ‘여수프로젝트와 함께 가는 희망의 세계해양’을 주제로 국내외 해양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해양위기에 직면한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하는 여수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방안을 모색했다.

포럼 둘째 날인 24일에는 “여수프로젝트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해양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패널회의가 진행되면서 여수프로젝트의 장기 발전을 위한 성명서가 채택됐다.

회의에서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과도한 개발이 가져오는 기후변화 등을 에코테러리즘이라고 칭하며, 기후변화와 남획 등이 초래하는 해양 관련 위기의 해법을 찾는 수단으로 여수프로젝트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재단 관계자는 “과거 ODA 수혜국이었던 한국이 여수프로젝트를 통해 이제 개발도상국 지원을 선도하는 국가가 된 것은 전 세계 개도국의 참된 롤모델(role model)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해양선진국으로서 우리의 역할과 국제공조를 통한 여수프로젝트 시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열렸던 개회식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아노테 통(Anote Tong) 키리바시 대통령, 웬디 왓슨라이트(Wendy Watson-Wright) UNESCO/IOC 사무총장 등 국내외 해양관련 전문가와 국제기구 주요 인사를 비롯해 여수시민 6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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