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임하준(여수종고중학교 1학년)
≪ 인터뷰 ≫ 임하준(여수종고중학교 1학년)
  • 김혜미
  • 승인 2014.10.22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터뷰 ≫ 임하준(여수종고중학교 1학년) /  
                         ‘
역사·통일 퀴즈왕 선발대회’ 지역 예선 ' 1위'

 
 
△ 임하준(여수종고중학교 1학년)
(편집자 주) 여수종고중학교 임하준 군(1학년)은 지난 18일 대통령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가 주최한 ‘2014 민주평통 역사·통일 퀴즈왕 선발대회’ 지역 예선전에서 쟁쟁한 실력의 중학교 2, 3학년 형, 누나들과 겨뤄 최종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여수시교육장상(교육장 심경섭)을 수상했다.
 
Q . 임하준 군은 ‘역사·통일 퀴즈왕 선발대회’지역 예선전에서 실력있는 형, 누나들과 겨뤄 당당한 1위를 차지했는데요. 소감은 어떤가요?
 
A . 정말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들께서도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주시고, 주변 친구들도 부러워하며 격려해줘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인생에서 정말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역사를 좋아하게된 계기가 있나요?
 
A. 저는 어릴때부터 책을 너무 좋아했고, 집에 책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책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역사쪽에 더 관심과 흥미를 느낀 것 같습니다.
 
Q. 특히 좋아하는 역사적 인물과 역사적 사건이 있다면요?

A. 저는 안중근 의사를 좋아합니다. 자신이 잡힐 것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서도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는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희생당할 것을 알면서도 한 인생의 선택이라서 더욱 존경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역사적 사건은 우리나라 광복의 밑거름이 된 3.1운동입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만세를 불렀다는 사실이 특히 인상깊었습니다.
 
Q.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역사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라서 역사와 관계된 일을 하고 싶어요.

또 그동안 한국 역사를 많이 공부했는데 지금은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른 나라들의 역사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할 생각입니다.
 
Q. 역사나 사회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들려줄 조언이 있다면요?

A. 많은 친구들이 사회나 역사는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배경되는 책을 읽고 시대순을 알고 깨닫다보면은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되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읽는 것 보다는 역사 만화책도 괜찮고 쉽고 재미있는 책부터 접하면서 구체적으로 실력을 늘려나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통일에 대한 평소 생각이 궁금합니다.

A. 저는 통일은 정말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남과 북에 서로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또 우리나라가 힘을 합치면 세계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하준군은 “이번 퀴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역사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 퀴즈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