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10차 연차총회 개최
여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10차 연차총회 개최
  • 김현석
  • 승인 2014.10.15 0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월16일~20일간 해양보존을 위한 다양한 의제 논의

지난해 12월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9차 연차총회 모습.        사진제공)여수시
오는 10월16일~20일까지 전남 여수에서는 전 세계 18개국 26개만 93명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제10차 연차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Bay is Today and Tomorrow(만,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내세웠다.

개막식은 17일 신월동 히든베이 호텔에서 열리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Galip Gur(갈립 거) 회장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과, 주철현 여수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8일에는 세계박람회장 한국관에서 전체 참가국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차총회가 열려 해양보전에 관한 다양한 의제들을 다루게 된다.

행사 주최국인 여수시는 ‘여수만의 해양환경이슈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여수시는 지난 2009년 11월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열린 회의에서 지자체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에 가입한 바 있으며, 2010년 베트남 하롱만에서 열린 제6차 총회부터는 회원국 자격으로 본격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국내에선 가입이 유일한 도시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이번 제10차 연차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 2012년 터키․그리스에서 열린 제8차 연차총회에 참가, 유치신청서를 공식 제출해 만장일치로 유치를 결정지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이번 연차총회지로 선정된 이유는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로 높아진 국제 인지도와 더불어 365개의 크고 작은 섬,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보존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수시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백도 등 기암괴석이 존재하고, 905.87㎞에 달하는 리아스식 해안과 미국 FDA에서 인정하는 가막만 등 청정해역의 매력을 갖추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 가입 회원으로서의 자격조건도 충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여수시는 세계박람회 정신을 계승하고, 국제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뚜렷한 의지를 표명해 클럽 대표단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지난 1997년 3월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은 프랑스 반시에 사무국을 두고 현재 27개 회원국 38개의 만과 국제 NGO 등이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