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홍보실장을 역임하면서 여수박람회 성공에 기여했던 조용환 씨가 오는 9월27일(토) 박람회장을 찾는다.

조 전 실장의 이번 방문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전남동부연맹이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미래 해양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6번째 강사로 초청받아서이다.

현재 ‘엑스포콘텐츠연구원’의 원장직을 겸하고 있는 조 원장은 박람회 폐막이후에도 계속해서 여수세계박람회의 자산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아울러 여수의 천혜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에도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토)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될 이번 특강에서 조 원장은 미래를 열어나갈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행기를 타지 않고 함께한 세계사 이야기’와 ‘여수엑스포, 가꾸어야 할 우리들의 꿈과 가치들’을 주제로 박람회 기간 동안 경험했던 굵직굵직하고도 따끈따끈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갈 전망이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의미와 전 과정, 그리고 실상들을 최일선에서 직접 경험하고 지휘해 온 조 원장이었기에 이번 특강에 거는 지역민들의 관심도 커져가고 있다.

여수시와 한국해양소년단, 박람회재단측은 ‘미래 해양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 및 학생들을 위해 박람회 기념관과 스카이타워 견학, 카약, 수상자전가 체험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하는 초·중·고 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 2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