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여수시와 전남도,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UTA)가 공동 개최하며, 해외동포 구매자를 초대해 모국상품의 수출 진흥과 한국 상품의 경쟁력 강화 및 21세기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다.
이번 19차 대회에서는 투자환경설명회, 수출상담회 등이 이뤄지고 해외자본의 국내 투자유치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기회를 부여하는 해외 인턴 취업 등도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회식은 29일 오후 5시30분 여수세계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EDG)에서 열린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전남 우수상품 전시회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서 전남도내 중소기업 70여개사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박람회장 세미나2실에서는 전남 중소기업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가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한인네트워크 활용방안'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3실에서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이 국내 우수인력 채용 희망 회원사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해외 취업을 원하는 전남도내 우수인력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되며 이 자리에서 해외 취업의 기회도 제공된다.
10월1일 오전9시 세미나2실에서는 해외 차세대간의 인적 교류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차세대 포럼이 열린다. 디지털갤러리에서는 오전10시~오후5시까지 전남 우수상품 전시회가 열려 중소기업들이 만든 상품이 전시된다.
오후 1시30분 세미나2실에서는 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가 열려 전남 벤처기업인과 해외 차세대 기업인 100여명의 만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2일은 향일암과 수산시장, 건어물 시장, 하화도 꽃섬길, 사도 공룡길 등을 방문하는 '전 회원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1000여명의 경제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수시로 국립공원 오동도와 흥국사, 해양레일바이크, 해양공원,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