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순천에서는 영화배우 정경호, 조윤희, 방송인 안혜경, 크리스티나, 가수 배다해, 슈즈 디자이너 황영롱 등 동물을 사랑하는 스타들이 모여 각자의 반려동물과 함께 ‘제2회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 행사를 가졌다.
강남파고다어학원에서 개최한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는 세계 최대 동물영화제인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후원하고 영화 <마음이> 시리즈, <챔프>등으로 동물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온 영화 <7번방의 선물> 제작사 화인웍스와 ‘반려동물걷기대회’의 유진산업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반려동물 용품 바자회 및 세미나 그리고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등으로 운영되는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추구하는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삶’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있었던 1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지난 21일(토) 오전 10시부터 강남 파고다어학원 11층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른 시간부터 방송인 안혜경, 크리스티나, 피아니스트 진보라, 가수 배다해를 시작으로 배우 정경호, 조윤희, 모델 송해나, 슈즈 디자이너 황영롱, 아나운서 최희 등의 올리브TV의 ‘셰어하우스’ 출연진, 김영희, 유인석, 장효인 등의 개그콘서트 봉사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경호, 조윤희, 최필립, 안혜경, 크리스티나, 진보라, 배다해가 전하는
‘동물들이 버려지지 않는 세상 만들기’ 함께 해요!
입장부터 여성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배우 정경호는 반려견 ‘호영’과 함께 자리에 눈길을 끌었다. “반려동물이라고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가족으로 여기고 있다.”는 평소 동물사랑 철학을 밝힌 그는 긴 시간 행사장을 둘러보며, 참석한 반려인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개그우먼 김영희가 정경호의 반려견 ‘호영’의 팻시터로 활약하는 모습이 방영되며 ‘정경호 강아지’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기견 봉사와 입양 등으로 평소 남다른 동물 사랑을 실천해 온 배우 조윤희도 자신이 임시보호했던 반려견을 입양한 지인과 입양된 반려견 ‘알로’와 함께 바자회장을 찾아 ‘동물들이 버려지지 않는 세상 만들기’의 메세지를 함께 나누었다. 더불어 평소 SNS등에서 동물 보호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보여왔던 배우 최필립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기견 입양에 앞장서온 방송인 안혜경과 크리스티나, 피아니스트 진보라, 가수 배다해도 바자회장을 찾아, 여러 반려동물과 반려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기견 ‘럭키’를 입양하고 ‘행복에 더 가까워졌다.’고 밝힌 안혜경씨는 바자회를 찾은 반려동물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피아니스트 진보라 역시 참가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해보는 등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며느리’ 방송인 크리스티나는 반려견 ‘토토’와 함께 참석하여 참석자들에게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자’라는 메세지를 남겼고, 가수 배다해 역시 다양한 물품들을 꼼꼼히 둘러보고 구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동물을 위한 마음을 나누는 ‘셰어 하우스’의 송해나, 최희, 황영롱
반려동물, 입양말고 구입하면 앙~대요! 개그콘서트 봉사팀 김영희, 유인석, 장효인 등
최근 올리브TV의 ‘셰어하우스’로 한층 가까워진 모델 송해나, 슈즈 디자이너 황영롱, 아나운서 최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들 ‘셰어하우스’ 팀들은 1회 행사에 참석했던 모델 송해나의 추천으로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슈즈 디자이너 황영롱은 방송에도 함께 출연하는 반려견 ‘뿡뿡이’와 함께 참석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좋은 일이라면 언제나 앞장서는 개그콘서트 봉사팀도 지난 1회 행사에 이어 이번 바자회에도 참석해 남다른 의리를 뽐냈다. 아침 일찍 행사장을 찾아 일손을 도운 이들은 각자 키우고 있는 반려견을 위한 미용용품 및 사료, 간식 등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반려견 ‘체리’를 맞이한 유인석은 다양한 미용용품과 반려견 물품을 여러차례 나누어 구입하였고, ‘후궁뎐; 꽃들의 전쟁’에서 효빈 장씨를 연기한 장효인 역시 자신이 입양하기 전까지 수차례 파양되었던 반려견 ‘콩이’를 언급하며 유기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호소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도 나누도, 정보도 나누고, 마음도 나누어요!
다양한 반려동물 강좌 인기만발!
이날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는 ‘동물이 버려지지않는 세상 만들기’의 행사 취지에 공감한 애견기업, 내추럴발란스, 유한양행, 한국마즈, 펫맨, 힐스, 더키코, 해피팡팡, 리케이, 펫북, 루루디자인, 도그비어, 멜슨, 책공장더불어, 다운이엔지, 이츠독, 허츠앤배이, 하이인터내셔널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다양한 강좌들도 함께 진행되어 물품들을 선보이는 단순 바자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의 및 강습을 준비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저서 『동물법 이야기』로 유명한 김동훈 변호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동물법’을, 백산동물병원의 이영수 원장과 김명철 원장은 ‘고양이의 탄생부터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와 지식들’ 을 강의했다. 더불어 애견훈련소 ‘싱크독스쿨’의 호은미 훈련사의 ‘반려동물과 감정과 교감으로 훈련하는 긍정교육’을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수준높은 훌륭한 강의였다.”고 말하고, 다음 강의일정을 문의하는 등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의 지속적인 참석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는 지난 1회보다 2배에 이르는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더불어 수익금 역시 지난 1회 보다 2배에 이르는 금액을 달성해 ‘동물이 버려지지 않는 세상’을 위한 참가자들의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이번에 모인 수익금은 전액 유기동물 구호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며 행사 역시 오는 8월 예정된 세계 최대 동물영화제인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서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를 통해 꾸준히 알려온 ‘동물과 사람 그리고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삶’에 대한 메세지를 오는 8월21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영화제를 통해 더욱 힘 있게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 최대 동물영화제’답게 그간의 바자회 및 세미나를 통해 선보인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동물과 자연을 다룬 다양한 영화와 전시, 체험 행사들을 아름다운 생태도시 순천시 일대에서 펼치며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l 명칭: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2nd ANFFiS: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l 기간: 2014년 8월 21일(목) ~ 26일(화), 6일간
l 장소: 순천만 정원｜순천 시내 일대
l 성격: 국제 비경쟁 영화제
l 규모: 20여 개국 50여 편 (예정)
l 주최: 순천시
l 주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집행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
l 공식사이트: http://anffis.org
l 페이스북: www.facebook.com/IlikeANFFIS
l 트위터: www.twitter.com/ANFFISsince2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