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 개관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 개관
  • 김현석
  • 승인 2014.05.0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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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2주년 맞는 오는 5월22일, 관객들에게 박람회 추억 선사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이 오는 5월12일 개관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 이하 재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하고 미래해양발전을 선도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이 박람회 개최 2주년에 맞춰 개관한다고 알렸다.

기념관은 “살아있는 바다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관 3층(면적 917.09㎡)에 조성되며,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 계승과 인식 - 해양의 미래와 해양과학기술 - 지속적 실천’ 등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중고생·경로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박람회재단은 기념관에서 반드시 봐야 할 3가지 킬러콘텐츠를 소개했다. 먼저 영상쇼!영상쇼는 관람객들을 2012년 세계박람회 기간으로 돌려놓는다. 여수박람회의 모습을 구현한 모형을 스크린 삼아 당시 화제의 쇼였던 해상쇼와 빅오쇼를 실감나게 재현한다.

‘4D 영상관’은 시속 300km가 넘는 태풍의 위력을 체험케 하고, ‘미래를 향한 탐험’ 코너는 탐사로봇으로 망간단괴를 채집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고 또한 바다의 수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한다.

이번에 개관한 기념관은 여수세계박람회가 구현하고자 하는 해양에 관한 주제를 제대로 살리면서 아울러 재미있는 원리와 과정을 깨알같이 소개하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도 만족감을 드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람회재단 관계자는 “어린이 및 청소년 해양과학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단순한 기념관이 아닌 미래해양관련 인재양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념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념관 개관 후 학생단체는 물론 가족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 박람회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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