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갓 명품화 위해 친환경 토양개량 사업 추진
돌산갓 명품화 위해 친환경 토양개량 사업 추진
  • 김양훈
  • 승인 2014.02.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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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친환경 토양개량제 살포를 통한 지속적인 토양관리 및 친환경 생산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

여수시가 여수를 대표하는 특산품인 돌산갓의 명품화를 위해 토양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시는 11일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조성과 명품 돌산갓 생산을 위해 지역 내 모든 돌산갓 재배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유기질 토양개량제 공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는 총 사업비 3억7500만원을 들여 돌산갓 재배 전체면적 300ha, 1084여 농가에 친환경유기질 토양을 ha당 3톤씩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연작재배로 인해 유기물함량 및 양분보존능력이 낮은 돌산갓 재배지에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 물리성을 개선시키고, 지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이번에 공급하는 토양개량제는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로 재배지역별로 실시한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토양 내 유기물함량이 낮은 재배지역은 혼합유기질비료를 공급하고, 토양 물리성 개선이 시급한 재배지역은 혼합유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질소질 비료성분 함량을 낮춘 돌산갓 전용비료와 지리적표시 생갓 묶음띠 및 돌산갓김치 공동포장재 제공, 생력재배용 동력파종기사업 등 돌산갓 브랜드 명품화 구축을 위해 2억3900만원을 지원한다.

인터넷뉴스  YSEN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산갓의 알싸한 맛이 강화되는 등 품질향상이 기대된다”면서 “돌산갓 품질과 명성을 높이기 위해서 친환경 토양개량제 살포를 통한 지속적인 토양관리 및 친환경 생산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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