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굴, 전국 최초 친환경 품질인증 획득
여수 굴, 전국 최초 친환경 품질인증 획득
  • 편집기자 이은혜
  • 승인 2011.03.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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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만 굴양식어장 7개업체, 국림품질검사원 기준 통과

 환경을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전남 여수의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굴이 전국 최초로 친환경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여수시는 3일 가막만 굴양식어장 7개업체가 전국 최초로 친환경 품질인증을 획득하여 국제적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여수산 굴을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 1년여간 국립품질검사원 여수지원으로부터 각종 검사와 실험을 통하여 FDA가 인정하는 청정해역에서의 친환경 품질인증을 위한 검증을 거처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모두 통과하여 최종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용존산소, 대장균, 중금속, 유해물질 등 패류양식장 수질검사 기준을 통과해야 하고 종묘의 도입, 시기 병력, 종묘의 유전자 검사, 양식관리시 사육이력, 약품사용 금지, 위생적인 생산관리 및 생산물의 각종  검사에 통과하여야 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가막만 생산 굴의 상품 이미지 향상을 위해 친환경 품질인증 업체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들 업체들의 소비촉진을 도모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로서 청정 이미지를 지구촌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수산물 품질인증 제도란 수산물품질관리법 제6조(품질인증)에 근거하여 수산물. 수산특산물 및 수산전통식품의 품질인증대상품목과 품질인증에 관한 세부기준에 따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서 인증을 해 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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