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비렁길 위치표시판 없어
금오도 비렁길 위치표시판 없어
  • 취재팀장
  • 승인 2011.03.0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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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시 위치 알려줄 표시없어

                                                                      금오도 비렁길,
                             천혜비경 다 있지만 없는 것 하나 있다!   바로 GPS 고유 위치 번호 표시!
 
금오도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벌써 휴일 방문객이 1000여명에 육박한다. 금오도 비렁길을 다녀 온 이들의 탐방 소감은 애써 물을 필요 없다. 표정만 보면 된다. 지구상 천혜 비경이 여기 말고 또 어디 있겠냐 싶을 정도다. 바람, 파도, 햇빛, 소리, 하늘... 이 모든 것들이 한 점으로 모여 ‘파라다이스(낙원)’를 이루고 있다. 금오도 비렁길을 완벽한 절경의 종결지로 꼽아야 한다는 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때 쯤, 반드시 점검해 봐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긴급 상황시 대처해야 할 인명구조시스템이다.

 고속도로나 국립공원 등산로를 유심히 보면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알려 줄 수 있는 고유 표시 번호가 있다. 구호 관계 기관에 이 번호를 불러주면 GPS 위치가 드러나게 되어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개 등산로는 좌,우 300M 간격으로 위치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 표지판에 적힌 번호는 중요하다. 있어서는 안 될 상황이지만, 있을 지도 모르는 그 긴급 상황이 닥쳤을 때 우리의 생명선이 될 수도 있는 GPS 위치번호인 것이다. 금오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다.  다음 비렁길 방문을 기대해 본다. 무얼 보고 무얼 하고 갈 것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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