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최고의 쇼, 컴백
여수세계박람회 최고의 쇼, 컴백
  • 김혜미
  • 승인 2013.05.17 0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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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된 ‘빅오쇼’ …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

 

여수세계박람회의 랜드마크로 820만 관람객 최고의 인기 콘텐츠였던 빅오가 지난 11일, 1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The-O Show’로 공개됐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THEA(The Theme and Entertainment Association) Awards의 ‘2012년 올해의 쇼’로 선정된 빅오는 지난해 태풍 산바로 인한 침수피해로 엑스포해양공원 개장일보다 약20일 정도 늦은 이날 개장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 시작된 빅오쇼는 여수 지역의 특산물인 문어와 쭈꾸미를 닮은 주인공 '뭉키'가 등장해 한층 더 신나고 재미있는 춤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빅오쇼 주인공 춤추는 '뭉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 이하 재단)은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5천여 명 관람객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 “그간 많은 분들이 엑스포를 잊지 않고 기다려 주신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여수세계박람회 재단)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은 올해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를 공원화하여 무료 개장하며, 새롭게 공개한 ‘The-O Show’는 매일 저녁 8시 30분부터 약 20분 가량 진행된다. 입장료는 성인기준으로 자유석인 S석은 8000원이고 지정석인 P석은 10,000원이며, 입장권은 박람회장 빅오 앞 매표소에서 오후 5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주말, 공휴일은 오후 3시부터 구매 가능)

재단 조성원 빅오과 차장은 “첨단 과학과 수많은 전문가들의 땀으로 만들어진 빅오가 지난해 심각한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뭉키'라는 캐릭터와 함께 재탄생하게 되어 기쁘다”며 “빅오를 찾는 관람객이 '뭉키'가 소개하는 몽환적인 세계에 푹 빠져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해양공원에 오면 다시 깨어난 거대한 바다 푸른 심장 ‘빅오’,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의 소리 ‘스카이타워’, 하늘에 떠있는 바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 꾸준한 인기몰이 중인 아름다운 바다의 별 ‘아쿠아리움’을 관람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은 17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2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전시시설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expo2012.kr  )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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