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오 쇼, 올해의 쇼 선정
빅오 쇼, 올해의 쇼 선정
  • 김혜미
  • 승인 2012.11.1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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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쇼와 어깨 나란히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박람회기간에 열린 ‘빅오 쇼’가 미국, 프랑스, 마카오, 일본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달된 곳에서나 받아왔던 THEA(The Theme and Entertainment Association) Awards의 ‘올해의 쇼’로 선정되었음을 TEA측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빅오 쇼 (사진제공=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THEA Awards는 1994년부터 전 세계 테마파크 및 박람회의 쇼 또는 체험시설 등 우수한 명소에 상을 부여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이는 월트디즈니사,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세계적인 테마파크에서 받아온 상이다. 본 시상식은 내년 4월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열릴 예정으로 조직위 강동석 위원장이 참석하여 2012 ‘올해의 쇼’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2년 ‘올해의 쇼’로 선정된 여수세계박람회의 ‘빅오 쇼’는 93일 박람회 기간 동안 150여회에 거쳐 매회 만 여명의 관람객들 앞에서 펼쳐졌던 여수세계박람회 최고 히트 아이템이었다.

이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이번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IAAPA(세계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에 참석, 그간 철저히 베일에 가려있던 ‘빅오 쇼’를 세계테마파크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들 앞에서 2012년 ‘올해의 쇼’로 소개한 후, 공식 수상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IAAPA 기간 중 조직위는 추후 재개장될 ‘빅오 쇼’의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해 TEA에서 특별히 마련한 ‘빅오 쇼’ 전시부스에서 이미 제작된 DVD와 카탈로그를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벌릴 예정이다.

조직위 빅오 사업단 남재헌 단장은 “우선,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협회에서 디즈니사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에서나 받던 올해의 쇼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단순히 기획력, 예술성, 기술성만 뛰어나다고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라, 관람객 여러분들께서 빅오 쇼를 진심으로 좋아해주시고 즐겨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로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빠른 재개장을 통해 관람객 여러분을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ig-O 쇼는 내년 3월 말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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