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양의 미래를 엿보다
새로운 해양의 미래를 엿보다
  • 김재환
  • 승인 2012.08.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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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8. 12. 폐막 … 인구 30만 소도시, 기적을 일구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지난 5월 12일 시작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8월 12일(일) 폐막식을 끝으로 9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일(일) 19:30부터 1시간 50분간 엑스포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반기문 UN사무총장, 투발루 총리, BIE의장 등 국내·외 귀빈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진행했다.
 

반기문 총장 등은 엑스포홀에서 의식행사를 마친 뒤 Big-O 해상무대로 이동하여 일반관람객 1만 여명과 함께 참가국 문화공연, Big-O쇼, 불꽃쇼 등 공연을 보면서 마지막 여수세계박람회의 아쉬움을 달랬다.

여수세계박람회는 104개의 참가국과 UN등 10개 국제기구의 참여, 1만3천여 회가 넘는 문화공연, 800만여명의 관람객이 함께 이루어낸 명실상부한 ‘지구촌의 바다 축제’였다.

여수세계박람회는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 풍부한 문화공연 이벤트, 다양한 관람서비스 제공 등 질적으로 어느 박람회에 비해서도 결코 손색없는 성공적인 박람회였다는 국내외의 평가다.

이번 여수세계박람회에서는 범정부적인 지원은 물론 개최지역 여수시민의 청결, 질서, 친절, 봉사 등 엑스포 4대 시민운동과 승용차 안타기 적극 동참,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밑거름이 되었다.

박람회사상 처음으로 바다를 박람회장으로 꾸몄던 이번 박람회는 바다와 연안의 중요성과 역할, 보존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국제사회에 해양의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한편, 해양과 연안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교육과 학습의 장으로서 해양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행사개최에 따른 정치·경제적 효과는 물론 남해안 지역발전의 기폭제로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는 물론이고, 국내 해양산업과 해양과학 기술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가 ‘바다로부터의 녹색성장’이라는 박람회의 비전을 ‘여수선언’의 형태로 담아,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실천적으로 이어가기로 한 것은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성과라고 할 것이다.

조직위원회 남상현 주최국행사부장은 “여수선언 메시지를 담은 여수세계박람회 폐막식은 행사의 끝이 아니라 여수엑스포가 새로운 바다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임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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