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세계박람회박물관’ 건립하기로
상하이시,‘세계박람회박물관’ 건립하기로
  • 김혜미
  • 승인 2012.07.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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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엑스포 전시물 선별해 영구 전시 보존


2010상하이엑스포 전시물을 기반으로 2012여수엑스포부터 전시물의 영구보존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 Vicente G. Loscertales)와 세계박람회박물관(박물관장 겸 큐레이터 Liu Xiu Hua)은 세계박람회 전문가들과 참가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국제 심포지움을 23일(월) 엠블호텔에서 개최했다.


“INVESTING IN THE FUTURE, THE LEGACY OF EXPOS(엑스포의 유산, 미래로의 투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 심포지움엔 세계박람회기구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2012여수세계엑스포 강동석 조직위원장, 2010상하이엑스포 사무국장 홍하오 상하이시 비서장, 2005 아이치엑스포 나카무라 사무총장, 김충석 여수시장 및 다수의 박람회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했다.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해 1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세계박람회는 그동안 폐막 후 전시물은 철거되어 기록으로만 흔적을 볼 수 있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세계박람회기구(BIE)는 상하이시와 함께 중국 상하이엑스포 부지 일부에 ‘세계박람회박물관’을 건립하고, 앞으로의 모든 등록엑스포 및 인정엑스포의 전시물을 선별해 영구 전시 보존하기로 했다.

세계박람회박물관 관장 겸 큐레이터 Liu Xiu Hua는 “2012여수엑스포는 8월12일이면 폐막하지만, 여수엑스포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은 세계박람회박물관에서 영구 전시됩니다. 워낙 전시물의 양이 많아 모든 전시물을 수집할 수 없지만 주제에 부합하면서 여수엑스포를 대표할 전시물의 선정 기준, 전시물의 기증 방법 등 참가국 및 국제기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방안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며 여수엑스포에 전시된 우수한 전시물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BIE가 공인한 유일한 박물관인 세계박람회박물관(World EXPO Museum)은 국제박람회기구(BIE)와 중국 상하이시인민정부가 합작으로 2010년 상하이엑스포 부지 중 일부 면적에 건립하기로 했다.  

세계박람회박물관은 앞으로 모든 엑스포에 공식 참가하여 엑스포 정신을 홍보하며, 영구 보존할 전시물의 선정과 수집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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