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이스라엘관이 7월 19일 국가의 날을 맞이하여,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다비드 도르(David D'or)를 초청,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홀에서 2회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7월 19일 오전 10시에는 다비드 도르의 솔로 공연이 40분간, 당일 오후 6시에는 다비드 도르 (David D'or)와 UN 평화메달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게스트 아티스트로 함께하는 특별 공연이 90분 동안 펼쳐진다.  

이날 여수엑스포에서 총 2회 개최되는 콘서트에서 다비드 도르(David D'or)는 잘 알려진 장르인 클래식, 뮤지컬, 팝을 비롯 유대 전통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6시 특별공연에서는 올해 이스라엘-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양국을 대표하는 “천상의 목소리” 다비드 도르 (David D'or)와 임형주가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로 널리 알려진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듀엣으로 노래할 예정이다.  

다비드 도르 (David D'or)는 4옥타브를 넘나드는 아름답고 독특한 목소리의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유럽, 미국, 아시아를 위시한 세계 전역을 무대로 활동하며 BBC, 워싱턴 포스트 등 유수의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다비드 도르 (David D'or)는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 (Zubin Mehta)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여러 차례 협연자로 나선바 있으며, 2011년 9월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추모식에서 뉴욕 심포니 (New York Symphony)의 지휘자 데이빗 이튼 (David Eaton)과 공동으로 작업한 “평화를 위한 칸타타, Halellu-SongsofDavid”를 공연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0년 6월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총 10개의 골드 및 플래티넘 음반을 기록한 바 있다. 

다비드 도르는 “여수엑스포 이스라엘관에서 주최하는 2회의 공연을 통해 화합과 공존이라는 엑스포의 의미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교류로 국가들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이날 공연에서 다비드 도르 (David D’or)와의 듀엣곡 외에 솔로 2곡 – “You Raise Me Up”, “Memory” -를 여수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임형주는 “음악은 세계 공통언어로, 이번 공연을 통해 명망 있는 이스라엘 아티스트와 함께 노래함으로써 이스라엘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되었다” 며, “이번 공연은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세계인들을 한데 어우러지게 하는 엑스포의 주제를 잘 나타내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