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업평화상 대상에 금호미쓰이화학(주)
전남도 산업평화상 대상에 금호미쓰이화학(주)
  • 편집기자 김용석
  • 승인 2010.12.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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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서성기·은상 노상오·동상 최영재·조경철 등 31일 시상

  전라남도는 2010년 제7회 산업평화상 대상 수상자로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여수 금호미쓰이화학(주)를 선정, 오는 31일 도청 왕인실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또한 금상에는 광양항만 항운노동조합 서성기 위원장, 은상에 KC(주) 노상오 이사, 동상에 한국노총 목포지역지부 최영채 사무국장과 (주)경인엔지니어링 조경철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금호미쓰이화학(주)는 지난 1989년 창사 이래 무분규 사업장으로 도내 기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특히 최근 3년간 ‘항구적 노사 산업평화 실천다짐대회’를 통해 상생 및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켜왔다.

  또한 작업장 혁신과 제안제도 활성화로 신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광양항만 항운노동조합 서성기 위원장은 26년간 노동조합 간부로 활동하면서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능인력을 양성해왔으며 노사분규 예방과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 및 산업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현지지도 안전위원회를 설치 운영했다. 연말과 명절에 경로당 위문 경로잔치 개최와 효도관광을 통한 경로효친사상 파급 등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KC(주) 노상오 이사는 성실함과 탁월한 리더십 및 중재력으로 공기업 민영화 이후 9년동안 무분규 사업장 기조를 유지했으며 민주노총 산하 KC노동조합과 원활한 관계 유지로 건전하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을 운영하고 야학 교사, 불우시설 봉사활동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국노총 목포지역지부 최영채 사무국장은 선진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와 홍보에 적극적 앞장서왔으며 (주)경인엔지니어링 조경철 부장은 선체(BLOCK) 공사의 품질 향상과 지역의용소방대 및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왔다.

  배택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2004년부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개인 및 단체를 발굴, 산업평화상을 시상하고 다양한 노사 상생 화합 프로그램이 전 시군에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아져 2008년 대통령 표창, 2009년 국무총리 표창, 2010년 장관표창 등 3년 연속 노사상생협력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전남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노사 화합과 상생을 실천한 단체 및 개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표창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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